OCs─/승전교, Victorism.

Ciel Valentine - Clover of Healing

누을 2020. 11. 27. 01:47

 

 

Clover of  Healing.

: 치유자, 선교활동과 의술로서 패배자를 보듬는 자

 

 

 

"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다시 일어나실 수 있도록, 제가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할게요."

" 괜찮아요, 저는 당신의 서포터니까요, 얼마든지 불러주세요! "

"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세요. 그리고.... 언젠가 그 값진 승리를 쟁취하세요! "

 

" ....이렇게 숭고하고 아름다울 수가...! "

상처받으세요, 그것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거에요. 제가 옆에서 지켜봐드릴테니까. "

당신의 그 아름다움을 제가 탐하게 해주세요! "

 

 

 

 

「     Ciel Valentine     」

 

나이: 20세

 

키/몸무게: 192cm / 73kg

 

종족: 인간?

 

직업: 광신도 사제 / 마법사

 

성별: ? (논바이너리)

 

타입: 힐러, 서포터

 

주 무기: 마법서

 

생일: 7월 27일

 

 


 

 성격 

 

[ 상냥한 · 헌신적 · 박애적 · 탐미적 · 인간찬양 ]

 

 

한 마디로, 성격에 모난 데 하나 없는 둥글둥글한 사람. 이것이 그의 표면적인 모습을 설명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수식어일 것입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분노하며 날카롭게 상대를 공격적으로 쏘아붙이는 일은 그에겐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는 항상 침착하며, 모든 행동에는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건을 미소어린 대화와 헌신으로 해결하려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답답하고 미련하다는 평도 많이 듣습니다. 그는 자신의 치료 업무에 봉사에 가까울 정도로 최선을 다합니다. 모두에게 친절과 호감을 표시하며, 누구에게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합니다. 당신이 실패를 겪는다 하더라도 자신이 도울 수만 있다면. 그는 얼마든지 당신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사랑을 담아 격려와 헌신을 쏟아부어줄 것입니다. 겉으로만 보면 그는 세상에 내려온 백의의 천사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백의를 입지도 않았고, 그 속이 하얗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지나칠 정도로 모든 생명, 모든 사람들을 경외시하고 신성시합니다. 잘 제련되어 날카로운 강철과 같은 그들의 의지, 무한한 우주와도 같은 그들의 가능성... 그는 그 환상을 절대적으로 동경하며 찬양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믿는 신보다도 그들을 더욱더 믿고있을 것입니다. '신앙'에 가까울 정도로요.

 

그에게는 '살아있다' 라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판단되어집니다. 그것이 강하게 느껴질수록 더더욱. 따라서 그는 고통받으며 살고자 발버둥 치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필연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던 것입니다. 타인이 고통을 즐거워하는 비틀어진 욕망이 기본적으로 잠재해있지만, 그 생명들이 고통으로 얼룩진 열병을 이겨내고 다시 의지를 다져 자신의 능력을 힘껏 발휘하여 승리를 거둘 생각을 하니, 그에게는 그것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 없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생명인가! 그렇기에 자신은 그 위대한 장면을 지켜보고 닮아갈 수만 있다면, 너무나 영광이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즐거울 것입니다.

 

그는 절대로 인간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그들이 무슨 목적을 지녔던 간에, 그것을 관전하고 돕고파하는, 어디까지나 '헌신적인 서포터'의 자리를 지키고자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즐거워하는 글러먹은 미물의 욕망이 자신 안에 꿈틀댄다는 것도 스스로 알고있지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랑과 경외는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것이 합리화에 불과하다 할 지라도요. 

 

 


 

 스킬 

 

[ 치유: Overcome ]

마법서를 펼쳐 마법진을 그리고 주문을 읊습니다. 대상을 치유하며 동시에 일시적으로 대상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버프를 부여합니다. 즉사 수준의 치명상이 아니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의 치료능력이 훌륭한 것은 그의 헌신적인 간호도 한몫하지만, 치명적인 상처일수록 신체의 재구축을 훌륭히 해내는 이 주술의 덕도 있습니다. 허나 단점이 있다면, 그 주술에는 각성 효과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하던 원치 않던, 대상은 각성효과를 경험합니다. 물론 그 덕에 전투에 훌륭한 성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이성이 흐려져 물불 가리지 않는 광전사처럼 되기도 합니다. 시전자가 일부러 그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특징 

 

● 속을 도통 알 수 없는 자입니다. 그의 말에 휘말리는 순간, 그의 뜻대로 될 겁니다.

 

주 업무는 부상자 치료, 외부에서 선교목적의 봉사활동입니다.

사실 패배자를 포용하는 문화는 없어야했지만, 시엘의 영향으로 인해 패배자 또한 포용대상이 되었습니다.

나약한 이단자마저 회개시키는 선교자라. 그럴듯한 이미지죠.

 

● 시엘, 발렌타인 신부님으로 불립니다.

 

● 전형적인 강아지상에, 유난히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팔은 본래 3쌍입니다만, 사람들이 두려워할까 평소에 2쌍은 케이프 밑으로 감추거나 주술로 아예 숨깁니다.

같은 이유로, 왼쪽의 3개의 눈도 안대로 가릴 때가 많습니다.

 

힘은 있으나 전투실력은 0에 가깝습니다.

그는 동료를 서포트하고 치료하는데에 특화되어있을 뿐, 직접 적을 상대하는 능력은 전무합니다.

정 안될 것같으면 두꺼운 책으로 때려서라도 상대하긴 하지만....

 

의학을 익히긴 했으나, 그의 주 전공은 마법과 주술입니다.

의료/제약기술에 능통한 D의 치료방식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본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악마와의 계약으로 인간의 몸을 얻은 거미입니다.

그는 과거의 자신을 미물이라고 칭하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 사이에 섞여 살기를 염원했던 작은 거미는 악마에게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눈 2개와 맹독을 바쳐 성인 인간의 몸을 얻었습니다. 거미의 두 눈은 보석처럼 아름다웠고, 거미의 맹독은 단 한번 신이 아닌 어떤 존재든 반드시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물질이었지만, 이제 시엘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입니다.

 

시엘은 본인이 스스로 지은 이름이며 발렌타인은 갓 인간이 된 그를 보살펴준 신부님의 성입니다.

신부님은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는 시엘을 가엾이 여겨 거두어갔고, 자식처럼 돌보아주었습니다. 시엘도 그 신부님을 잘 따랐고요. 현재 그 신부님의 행방은 전혀 알 수 없지만요.

 

악마의 영향으로 그의 몸은 늙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는 20여년동안 같은 외관으로 살아왔습니다.

불로의 몸을 지녔으나 그렇다고 그가 불사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동경하는 '지성체'를 닮아가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법과 의학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 그의 실력은 상위 마법사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정도입니다.

 

● 주로 책을 통한 지식 연구와 퍼즐게임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가장 좋아하는 서적은 인류학 관련입니다.
퍼즐 외의 게임이나 요리에는 소질이 없으며, 기계를 거의 볼 줄 모릅니다.

 

자신이 직접 살생을 하는 것은 꺼려하는 편입니다. 싸움을 한다 해도 부상을 입히는 정도에 그치는 편이죠.

 

키스미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시엘 쪽은 키스미를 혐오까진 하지 않지만, 어쩐지 키스미만은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리석고 나약하다고 앞담을 까기에 키스미의 심기를 자주 건드리는 편입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키스미도 이 시련을 이겨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키스미는 싫어하지만)

 

 

[ Like ] 동식물, 의료용품, 퍼즐, 곤충
[ Hate ] 불쾌한 냄새, 죽음, 무기력, 살충제

 

 

[ 관계 ]

아리스티드 퀸시

 


 

 

 

 

 

그는 조용히 도와줄 뿐입니다. 
당신들이 이 열병을 이겨내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랑을 당신에게 쏟아부으며,

당신의 고통을 너무나 즐겁고도 황홀하게 지켜볼 뿐.